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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푸드·GS글로벌·포스데이타의 공통점‥`올해 집안 덕 본다`
- 그룹 편입 시너지·신규사업 진출 수혜 기대 - 제2의 에이스디지텍(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될까 주목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새로 대기업 그룹에 편입됐거나 그룹의 신규 사업 추진으로 수혜를 볼만한 기업들에 대한 항상 뜨겁기 마련이다. 그룹이라는 공급처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탈 가능성이 높기 때문.지난 2007년 3월 삼성그룹에 편입된 에이스디지텍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 에이스디지텍은 LCD용 편광필름 제조업체로서 삼성그룹에 편입된 뒤 삼성의 편광필름 주요 공급처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난해 주가 상승률은 332.2%로 10대 그룹 계열사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010년 벽두에도 그룹의 혜택을 누릴 만한 기업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푸드(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114410), GS글로벌(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01250), 포스데이타(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022100) 등이 그들이다. 이들이 과연 제2의 에이스디지텍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푸드와 GS글로벌이 그룹 수혜 기대로 애널리스트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푸드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면서, 목표주가 2만1000만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말 상장한 단체급식업체 3위의 현대푸드가 자체 성장성은 물론 신규사업 진출시 현대백화점(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그룹 소속으로서 누리는 이점이 클 것이라는 것. 그는 현대푸드 위탁급식 고객의 약 80%가 현대그룹 관련 계열사이며 현대그룹 관계사중에서만 신규 고객으로 편입 가능한 매출 규모가 현재 매출의 약10%에 달하는 3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특히 현대푸드가 향후 가정용 식자재 유통업의 일환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출시할 경우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등의 유력한 그룹 채널을 활용할 수 있고, 올 하반기 신규 오픈되는 현대백화점(일산점) 푸드코트사업에의 진출이 확정돼 있어 컨세션 사업 전망도 밝다고 강조했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GS그룹에 인수된 GS글로벌(001250)(옛 쌍용)이 올해 계열사와 시너지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GS칼텍스의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중 일부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올해부터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로 이어지고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증가하고 있는 GS건설의 해외사업(플랜트)에 필요한 자재 공급 역할 또한 상반기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와이브로 사업을 접고, 지난해말 같은 계열사인 포스콘과 합병한 포스데이타 역시 관심권이다. 특히 포스데이타는 포스코의 그린 사업 추진의 주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골든브리지증권은 지난해말 포스데이타에 대해 목표주가 9200원에 매수로 분석을 시작하면서 합병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게 됐고 재무적 우려감도 사라졌다며 그린사업으로 중장기적 잠재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역설한 포스코 3.0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그룹내 시장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원용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3.0은 출자사, 공급사 등 하나로 아우르는 시너지를 의미하고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의 합병이 대표적인 케이스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는 포스코의 성장에 따른 가장 큰 수혜 영역인 IT·전기전자, 자동화부문이 포스데이타의 사업구성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팍스넷 와카노 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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