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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밀리 - 포스데이타: 최첨단 IT 전문기업으로 도약
포스데이타는 시스템통합(SI), 아웃소싱, IT컨설팅, 네크워크통합(NI) 등 IT서비스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사업 발굴과 함께 우리 삶의 수준을 한 단계 업(UP)시키기 위한 정보통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 I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포스데이타를 소개한다. ＜편집실＞ “실물경기 위축으로 성장둔화가 예상되는 국내 IT시장에서 강력한 혁신과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종현 경영기획그룹장의 말이다. 이처럼 포스데이타는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제1회 FTTH·u-City 산업전시회에서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선보인 포스데이타. ■ 신규 비즈니스 도메인 발굴 … 성장기반 확보 포스데이타는 IT서비스 사업의 신규 비즈니스 도메인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환경과 에너지 등의 영역에 IT를 접목하는 사업에 포커싱한다는 계획이다. 이 분야는 정부도 △IT의 녹색화 및 신성장동력화 △IT융합 스마트 저탄소사회 전환 촉진 △IT 기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5년간 4조 2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관련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Green Biz 추진반을 발족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u-Eco City, Smart Grid 등의 사업에 대한 기획과 인큐베이팅을 추진, 사업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데이타는 이외에도 포스코패밀리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고, 특히 건설 중심으로 IT 접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관련 IT사업 분야의 확대에 따라 메가Y 혁신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데이타의 이러한 선택은 전통산업과 IT의 융합이 대세인 최근 시장 흐름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포스데이타는 대외IT 서비스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하철·경전철·도로교통 등에 IT를 적용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스데이타가 그동안 경쟁업체에 비해 강점을 보여 왔던 분야 중의 하나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IT서비스사업의 경쟁 우위를 지켜 가고,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대외 사업부문을 2개 본부로 분할, 더욱 디테일하게 영업과 프로젝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김종현 경영기획그룹장은 “영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객지향 서비스 전문조직으로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울러 일회성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 전략에서 벗어나 핵심 고객군을 선정하고, 이들 고객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해 고객의 니즈를 사업기회로 연결하는 선제안형 영업(Consultative Sales)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1년 3월 준공 예정인 포스데이타 판교사옥 조감도.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건물로 지어진다. ■ 교통·철도 등 SOC분야 최고 기술력 보유 포스데이타는 지하철을 비롯해 경전철·철도·도로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업계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백원균 E&C사업부장은 “SOC사업 분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이에 포스데이타는 관련 사업을 더욱 육성해 신규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데이타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분야에서 업계 최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관련시스템을 개발, 전국 고속도로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장재준 교통사업팀장은 “향후 고속도로와 유료도로의 신규 건설이 예상됨에 따라 이 사업 수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외에도 교통정보화 분야에서 버스의 출발과 도착을 알려 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 단말기나 인터넷·휴대전화 등을 통해 운행정보 시간을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게 한 것으로 포스데이타는 현재 광양과 순천시에 관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개통한 서울지하철 9호선 사업도 포스데이타가 수행했다. 포스데이타는 지하철 9호선 25개 역사의 역무자동화(AFC)를 비롯해 통신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주열 철도사업팀장은 “특히 9호선의 환승시스템과 도심급행열차 등이 처음 도입되어 시스템 개발이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9호선 사업과 김해 경전철 사업에 이어 포스데이타는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스데이타는 지자체를 비롯해 기업도시·테마공원 등 u-City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를 비롯해 평택 소사, 오산 세교, 대전 서남부,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등의 사업에서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u-Eco City 분야도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 IT시스템의 운영상태를 상시 관찰할 수 있는 커맨드센터(Command Center) 전경. ■ 포스코패밀리 IT통합 시너지 극대화 포스데이타는 포스코패밀리의 정보화 수준을 전체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 IT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포스코패밀리의 IT 담당임원과 부서장으로부터 통합에 대한 고객의 소리(VOC : Voice of Customer)를 수렴하고, 현황 분석을 통해 상세 계획을 수립하는 등 계열사들과 통합을 위한 협약서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포스데이타는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근배 부장은 “IFRS 대응을 위해 연결결산시스템·내부거래시스템 등을 그룹 차원에서 공동으로 구축하거나 관련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IFRS는 기업의 회계처리에 대한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한 회계기준으로 상장기업은 2011년부터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포스데이타는 최근 포스틸을 비롯해 포스코건설·포스콘·포철산기 등 8개사가 IFRS가 적용된 ERP를 올 연말까지 신규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이외 기업들은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패밀리는 IFRS에 맞는 CoA(계정과목)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통합 공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연결결산 체계 구축을 비롯해 IFRS 기준 변경 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포스코의 해외 SCM 법인에 ERP를 적용하기 위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김인갑 판매SCM운영팀장은 “올해 말 개발이 완료되는 ERP 패키지는 포스코 해외 SCM 법인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나가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한국어 외 5개국 언어가 지원되며, 글로벌싱글인스턴스(GSI)를 통한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포스데이타는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과 기존 사업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가는 한편, 포스코패밀리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인프라 구축도 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향해 달려가는 포스데이타의 밝은 미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출처] 팍스넷 지호아빠3 님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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