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나무는 삽목이 아주 잘 됩니다. http://cafe.naver.com/pkh9232/1151 동백 나무는 삽목이 아주 잘 됩니다. 봄에 새로 자란 가지를 6월 중 하순 경 장마철을 앞두고 새로 자란 아랫 부분을 예리한 칼(캇터 칼 등)로 자릅니다. 맨 위의 2장 정도의 잎은 그대로 두고 그 아래의 잎 중 2장 정도는 잎을 절반 정도만 남깁니다. 또 나머지는 잎자루까지 전부 자릅니다. 이것을 깨끗하게 씻은 고운 모래에 삽목하고 그늘 속에 놓아두고 아침 저녁으로 물을 줍니다. 삽목은 절반만 자른 잎이 뭍이도록 해 주는데 이렇게 해주는 이유는 삽목수가 모래 속에서 고정되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마침 장마가 시작되면 아주 좋습니다. 공기 중의 습도가 많아 아직 뿌리를 갖추지 못한 삽수가 견디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약 1개월 쯤 지나면 자라다가 쉬던 위의 순이 벌어져 잎을 펼지는데 이렇게 되면 100% 성공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것도 꼭 실패한 것은 아니므로 끈기있게 기다리다가 2개월이 되면 꽃삽으로 뿌리 부분을 뒤집어 보면 뿌리가 하얗게 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즈음의 하얀 뿌리는 매우 연약하므로 조심하여 다루어야 됩니다. 이것을 모래가 묻은 그대로 제 자리에 정식하면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동백 나무는 삽목이 아주 잘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