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보
마이페이지
내글보기

주문조회.관리
장바구니
주문목록 전체
주문조회검색

커뮤니티
공지사항
잦은 질문FAQ
질문.답변Q&A
1:1 문의,요청
테마형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프로그램소스

솔루션 관련 게시판
솔루션 메뉴얼
호스팅가격
보안패치 및 업그레이드
솔루션 추가기능요청
제작자료실
신청서다운받기
상품별 질문 & 답변
상품평 & 사용후기
  


 

테마형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ㆍ작성일 2012/01/06 09:01
ㆍ홈페이지 http://www.allfor.kr
ㆍ분 류 IT.과학
ㆍ추천: 0  ㆍ조회: 1336      
ㆍIP: 115.xxx.217
[한국 우주 연구 최전선을 가다] 지름 500㎞ '망원경 네트워크'로 블

[3]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의 블랙홀 연구
서울·울산·제주 전파망원경, 신호 정확하게 일치시켜 분석
일본·중국 전파망원경도 연결… 지름 6000㎞ 네트워크 만들 것

지난 3일 연세대 노천극장 뒤쪽에 있는 소나무 숲인 '청송대'는 때마침 내린 눈으로 하얀 눈꽃을 달고 있었다. 그 속에 눈만큼 하얀 전파망원경이 대형 접시를 하늘로 향해 펼치고 있었다. 망원경의 지름은 21m지만 울산대, 제주 탐라대 전파망원경과 연결돼 지름 약 500㎞짜리 거대한 전파망원경의 효과를 낸다. 바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이다. KVN은 일반 광학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우주의 어두운 곳에서 벌어지는 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블랙홀을 관측할 수 있다.

◇남한 면적의 전파망원경

"밤하늘에 보이는 빛은 온도가 3000도 이상의 뜨거운 별에서 나옵니다. 난로가 1000도가 넘으면 벌겋게 달아올라 붉은빛이 나는 것과 같죠. 하지만 별이 막 태어나거나 죽을 때는 그만큼 온도가 되지 않아 빛이 나오지 않고 전파는 나옵니다." 김봉규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사업센터장은 "큰 별이 죽으면 한 점으로 수축해 중력이 엄청나게 높아지는 블랙홀이 되는데 이 역시 전파로만 관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연세대 전파천문대에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오전환·김봉규·이전애·김재헌 연구원(왼쪽부터)이 별의 탄생지역에서 나오는 우주전파를 관측하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것이 건물 10층 높이(30m)에 지름 21m의 접시를 단 전파망원경이다. /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전파는 원래 빛보다 선명하게 보기 어렵다. 빛이나 전파 모두 물결처럼 굽이치는 파동(波動)인데 골과 골 사이의 거리인 파장(波長)이 짧을수록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전파는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에 비해 파장이 수천 배 이상이어서 전파망원경이 광학망원경보다 해상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천문학자들은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3대 이상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전파는 망원경의 움푹 팬 접시에 부딪혔다가 접시 앞의 한 점으로 모인다. 접시가 크면 클수록 더 먼 곳에서 온 전파를 한 번에 많이 모을 수 있어 해상도가 높아진다. 계곡 전체를 전파망원경으로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박사는 "서울과 제주, 울산의 전파망원경이 받은 전파를 동시에 처리하면 서울과 제주 사이 거리인 500㎞가 지름이 되는 거대한 전파망원경을 얻는 셈"이라고 말했다. 남한 면적 만한 망원경이 생기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 군데 전파망원경이 받은 전파 신호를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일이다. 이를 위해 각각의 망원경에는 절대적인 기준 시간과 오차가 수십억분의 1초 이내인 원자시계가 있다. 각각의 망원경은 1초에 1기가바이트의 관측 자료를 받는다. 연세대 KVN 연구실은 막대한 양의 관측데이터를 처리하는 전용 컴퓨터실을 운영하고 있다.

◇4가지 전파 동시 관측은 세계 최초

KVN은 세계 최초로 파장이 다른 4가지 전파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 김봉규 센터장은 "우리는 고주파 영역의 두 전파도 보지만 해외에서는 두 가지 저주파만 관측하고 있다"며 "다른 병원은 X선 장비만 있는데, 우리는 MRI까지 갖춘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고주파 전파를 관측하려면 '아지랑이 효과'를 없애야 한다. 여름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빛이 지나가면 증발된 수증기를 만나 일그러지면서 아지랑이가 생긴다. 우주에서 온 전파도 지구 대기에 굴절돼 일그러진다. 김 박사는 "저주파는 아지랑이 효과가 나도 컴퓨터 계산을 통해 원래대로 복원하기 쉽다"며 "우리가 처음으로 고주파 전파를 바로 펴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전파망원경의 성능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일본의 전파망원경 4대와 KVN을 연결해 지름 2000㎞ 한일(韓日) 우주전파관측망을 만들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까지 포함해 12~20대의 전파망원경으로 지름 6000㎞의 동아시아 우주전파관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전파망원경 10대로 연결된 미국의 우주전파관측망이 세계 최고다. 김 센터장은 "한·일 우주전파관측망 데이터를 우리가 처리하듯 동아시아 관측망 데이터 처리 역시 우리가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우주전파 연구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것이다.

☞블랙홀(Blackhole)

질량이 매우 큰 별이 극단적으로 수축한 천체로, 중력이 매우 커 물질은 물론 빛까지도 빨아들인다. 그 가운데서도 거대질량 블랙홀이란 태양보다 100만~수십억배 더 무거운 것을 이른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4 ttf → eot 2012/06/01 (금) 1045
103 삽목이란? 2012/04/19 (목) 3731
102 향나무 삽목법 2012/04/19 (목) 2472
101 동백 나무는 삽목이 아주 잘 됩니다. 2012/04/19 (목) 5456
100 두릅나무 삽목법 2012/04/19 (목) 3130
99 주목나무를 삽목법으로 꺾꽂이 하는 시기 2012/04/19 (목) 2969
98 제라늄 삽목법 2012/04/19 (목) 3553
97 쇠비름의 신비한 효능 [43] 2012/04/08 (일) 3035
96 한국서 이런 엄청난 기술을 개발하다니… [26] 2012/04/06 (금) 1507
95 이럴수가! 엄청난 우주비밀 '한국'이 풀었다 [2] 2012/04/06 (금) 1977
94 도울 '여당 쥐새끼론'…“MB 도운 세력에 더 큰 죄” [35] 2012/04/04 (수) 2386
93 뇌세포 신호전달 원리 밝혀졌다… 치매 발병원인 규명 새 가능성 2012/03/24 (토) 1318
92 갤럭시 노트, 2분기에 안드로이드 4.0 업그레이드한다 2012/03/24 (토) 1292
91 ‘갤럭시 노트’ 새로운 특화 기능 추가해 2012/03/24 (토) 1375
90 "액티브X 없이 공인인증서 쓴다" 2012/03/24 (토) 1456
89 망개떡, 망개뿌리효능 [32] 2012/03/23 (금) 3619
88 전화오면 피부진동으로 알려준다...스마트 문신 [5] 2012/03/23 (금) 1490
87 성인 4명 중 1명 ‘잇몸병’…예방법은? 2012/02/26 (일) 1542
86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 속력측정에 오류 발견” [7] 2012/02/26 (일) 1431
85 생강의 효능 2012/02/13 (월) 1497
84 알면 알수록 놀라운 생강의 효능 2012/02/13 (월) 1580
83 조선시대 평균키 남 161.1㎝, 여 148.9㎝…日보다 6㎝ 이상 커 2012/01/31 (화) 1435
82 데이터 용량 단위 용어 정리 2012/01/30 (월) 1449
81 와이파이 안잡혀? "맥주캔만 있으면 OK" 신기하네 biolove 2012/01/11 (수) 1331
80 네이버, 새해부터 주민번호 완전 폐기 [11] 2012/01/08 (일) 1887
79 HTML5 기초 강좌 - Canvas API [1] 2012/01/08 (일) 2009
78 [한국 우주 연구 최전선을 가다] 지름 500㎞ '망원경 네트워크'로 블 2012/01/06 (금) 1336
77 통밀 - 현미 식사, 심장병 위험 확 낮춘다 2012/01/01 (일) 1067
76 달걀, 혈압강하 역할…맘껏 먹어도 된다 2012/01/01 (일) 1094
75 아침에 계란 두 개만 먹으면 살 ‘쑥쑥’ 하루 ‘쌩쌩’ 2012/01/01 (일) 1320
1234567

 

주문서로 신청
자동차
부동산
동창회.만남
홈페이지쇼핑
부가서비스

 

 

장바구니 0
상품보관함 0
오늘본목록 0
계산기
포털검색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개인정보 취급방침 ｜  고객센터 ｜  사이트맵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25길 15-1(용답동) | 상호 : 올포소프트(allfor.kr) | 대표자:김영길 | 업태 : 서비스.소매 | 종목 : 홈페이지제작. 솔루션개발. 통신판매 E-MAIL : admin@allfor.kr | ☎ : 070-8116-9964 | 010-5711-7987 | 사업자등록번호 : 263-46-00104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김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