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laca oleracea ㅣ Purslane

중심자목 쇠비름과

다른 이름 : 오행초(五行草), 마치채(馬齒菜), 마식채, 산산채(酸酸菜), 장명채(長命菜),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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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의 신비한 효능
폐암 4기 말기 환자로서 병원에서 짧으면 1개월 길면 6개월 이라는 사형선고를 받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어오면서 여러 가지 좋다는 것은 시험삼아 써 보았으나 효과가 나타나질 않았다.
그러다가 지인의 권유로 하찮은 풀 종류인 쇠비름을 써 보았다.
몇 개월 복용하고 나니 혈기가 돌고 조금씩 호전되었다.
시골 들판에 나뒹구는 흔한 풀, 도심지에서 약간 벗어나면 밭두렁이나 공터에 많이 자생하는 흔한 풀이다.
쇠비름을 채취해서 깨끗이 씻어 물기가 가시게 말리고 항아리에 쇠비름 50 대 설탕 50으로 절여서 한 달 정도 발효시켜서 그 물을 하루에 세 번, 한 컵씩 마시게 했다.
물론 쇠비름이 많으면 큰 항아리에 일 년 정도 발효시키면 효과가 크다고 한다.
흔하고 흔해 빠진 풀 쇠비름의 뛰어난 가치, 토끼나 소도 좋아하지 않는 잡초, 뿌리채 캐 버려도 시들시들한 척 하다가 비만 내리면 팔팔하게 살아나는 풀,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캐내고 또 캐내도 며칠만 지나면 여기 저기 파릇하게 자라나는 풀인 쇠비름, 쇠비름은 그 쓰임새만큼 이름도 다양하다.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고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쇠비름을 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다.
또 음양오행설에 따라서 다섯 가지 기운 즉 파란 잎, 붉은 줄기.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 이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비름'이라는 이름도 있다.
서양에서는 샐러드로 먹는다, 동의학 사전을 보면 맛은 시고 성질은 차며 독은 없다고 했는데, 그냥 생 줄기와 잎을 씹어 보면 향도 그저 그런 풀냄새 뿐이고 맛도 밋밋해 매력 없는 나물이다.
 그러나 생명체 유지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쇠비름 100g 에 300 ~ 400mg 될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다.
 등 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 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 격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필수 성분이며 망막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세포막의 전기적 자극을 빠르게 다른 세포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정신분열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주면 놀랄 만큼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와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치매 등을 예방해 주기도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내 보내 혈압을 낮춰 주기도 한다.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장애에도 좋고, 신생아의 정상적인 조직 발달에 필수적이며, 알코올 중독자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에게도 좋다.
오래 전부터 전래되어 민간요법에서만 사용된 쇠비름이 한방에서 새롭게 각광받은 연구 대상이므로 그 쓰임새 등을 알아보자.
쇠비름을 데쳐서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 준다.
 나쁜 세균을 죽이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쇠비름 4~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어도 상태가 호전된다.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는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
 쇠비름을 데쳐서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다.
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서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쇠비름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무좀에 바르면 낫고,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벌레나 뱀에 물렸을 경우에도 바르면 효과가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한다.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검증됐다.
 쥐에게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그대로 놔둔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았다고 한다.
 전 세계에 걸쳐 여덟 번째로 널리 퍼지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식물이 쇠비름이라고 한다.
 옛날 우리 조상님들 또한 쇠비름을 말려 두었다가 나물로 먹거나 죽을 쑤어먹고 약으로도 활용했다 하는데 덧붙여 전해 내려오는 얘기는 늘 쇠비름을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 수 있는 건강장수 먹거리라는 것이다.

놀라운 쇠비름 효능 (본초 강목)
쇠비름을 오행초(五行草)라고도 하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유난히 여름철의 뜨거운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한여름 대낮의 뙤약볕 아래에서는 모든 식물이 시들시들해져서 잎이 축 늘어지지만 쇠비름은 햇볕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생생하게 생기가 나며 잎과 줄기에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가물어도 말라죽지 않는다.
이처럼 쇠비름은 태양의 정기를 온 몸으로 흠뻑 받으면서 자라는 약초이다, 그런 까닭에 생명력이 가장 억세고 기운이 충만하다.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서 옴,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도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아토피성피부 등)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대로 괜찮고 장이 매우 튼튼하게 된다, 쇠비름은 이질이나 만성 장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옛날부터 이름이 높았다, 장이 깨끗해지면 혈액이 맑아지고 살결이 고와지며, 몸속에 있는 온갖 독소들을 빠져나가게 하여 무병장수할 수 있게 한다.
쇠비름은 장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과 쌀을 같이 넣고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쇠비름은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는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햇볕에 바싹 말려 마른 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서 양념하여 무치든지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 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크레타 섬의 주민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한 가지 다른 것은 밭에 잡초로 자라는 쇠비름을 늘 먹는 것이라고 한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3 라고 하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 쇠비름은 지상에 자라는 식물 가운데서 영양이 으뜸
영국의 뇌영양 화학연구소장인 크로포드 박사는 쇠비름 100g에는 300-4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항산화제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쇠비름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와 베타카로틴, 글루틴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 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쇠비름은 아마 인류가 가장 먼저 먹기 시작한 식물 가운데 하나인줄도 모른다.
1만 6천 년 전 그리스의 한 구석기 시대의 동굴에서 쇠비름의 씨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 4번 마시면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매우 뛰어난 당뇨병 치료약이다.
쇠비름을 1년 동안 열심히 달여서 먹고 나서 몹시 심한 당뇨병 환자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보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풀이지만 가장 좋은 약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불로초는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죽여 없애려고 애를 써도 결코 죽지 않는 쇠비름이야말로 진정한 불사초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