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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나무 번식법
1. 꾸지뽕나무는 ? 꾸지 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 또는 관목으로서암수가 다른 나무이며 황해도 이남과 중국, 일본 등지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이다. 꾸지 뽕나무의 잎, 뿌리껍질에는 여러 가지 생리활성 물질이 있어 암세포 성장 저해 및 항산화 활성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민약으로 많이 이용되어 오고 있음 2. 번식법의 종류 및 장단점 ○ 번식법에는 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방법(실생법), 꺾꽂이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꺾꽂이 방법에는 전년에 자란 묵은 가지를 이용하는 방법(고조삽목법)과 새순을 삽목하는 방법(신소삽목법)이 있다. ○ 실생법은 종자를 파종하여 생산하는 방법으로 가장 간단하지만, 번식된 묘목의 특성이 모수(母樹)와 전부 달라지는 특성이 있으며, 실온 보관시 발아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묘목의 질이 삽목에 의한 것보다 떨어진다. ○ 고조삽목법은 묘목의 질이 좋고, 꺾꽂이용으로 채취한 가지는 모수(母樹)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어 오디 생산용으로 암수나무를 구분하여 채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많은 삽수를 채취하기가 어렵다. ○ 신소삽목법은 꺾꽂이용으로 채취한 가지는 고조삽목법과 마찬가지로 모수(母樹)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어 오디 생산용으로 암수나무를 구분하여 채취할 수 있고, 새순마다 삽수로 이용할 수 있어 고조삽목법보다 많은 삽수를 채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고조삽목법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3. 꾸지 뽕나무 번식 방법 가. 실생법(종자파종) - 잘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그늘에서 건조시켜 저온에 보관한다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 - 이듬해 봄 온실에서 파종하여 발아시켜 재배한다. 나. 고조삽목법(묵은가지 꺾꽂이) 1) 꺾꽂이 순 채취시기 : 봄 물오르기 전(3월 하순 경까지) 2) 방법 : 비교적 굵은 가지(10mm 내외), 길이 15cm 정도의 가지를 미리 준비한 발근촉진제 (IBA 또는 NAA) 0.5% 용액에 3초정도 담근 다음 물기를 말린 다음 삽목 3) 삽목 후 온도 : 30℃ 정도까지 높아질수록 발근이 잘 됨 (따라서 가지 채취한 다음 저온에 보관하여 온도가 높아질 때 하는 것이 좋으며, 비닐하우스 내에 비닐을 깔고 못자리 터널처럼 만들어 온도를 높여 삽목하는 것이 좋음) 가지의 잘린 윗 부분에는 도포제(톱신페스트 등)를 발라주면 건조와 병균의 침입을 막아 줄 수 있음 ※ 도포제가 없을 경우 양초를 녹여 순간적으로 담궈 줘도 됨 4). 발근촉진제(IBA 또는 NAA 용액) 만드는 법 예) 100 ml 만들 경우 - 0.5g 을 달아 작은 비이커에 넣는다. - 0.4% 정도의 NaOH 용액을 조금씩 넣어 녹인다. - 다 녹은 다음 증류수를 넣어 100로 맞춘다. 다. 신소삽목법(새순 꺾꽂이) 1) 꺾꽂이 시기 7월 중하순 - 8월 상중순(새순이 자라 어느 정도 굳어진 시기) 2) 삽수 준비 새순에 8-9잎 이상 자란 가지를 잘라 낸다. 자른 가지의 잎을 4개만 남기고 자른 다음, 아래 부분의 잎 2개를 잘라 낸다. 3) 삽목상 준비 아래 그림과 같이 2중 터널을 설치하고, 땅에서 150cm 정도 높이에 75% 정도의 차광망을 설치한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가 적당하다. 3) 삽목 아래의 작은 터널 안에 충분한 물을 준 다음, 준비한 삽수를 심고 바로 비닐을 씌운다. 4) 삽목 후 관리 삽목 후 30-40일 정도 지나 새싹이 자라나오면 뿌리가 나고 활착이 된 것이다. 새순의 잎이 2-3 개정도 자라면 아래 터널의 비닐 양쪽을 조금씩 열어 바람을 통하게 하여 새순을 순화시킨 다음 완전히 아래 비닐 및 차광망을 차례로 제거한다. 필요시 비료를 준다. 5) 낙엽이 진 후 캐서 옮겨 심는다. ※ 주의점 신소삽목시 새순이 시들기 전에 삽목하고, 뿌리가 날 때까지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다. 가능한 흐리거나 비 오는 날 채취 후 바로 삽목하는 것이 좋으며, 터널 안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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